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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마지막회, '어남택' 박보검 "쌍문동 가족들, 내겐 또 하나의 가족"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6-01-17 11:20



응답하라 1988 마지막회 박보검

응답하라 1988 마지막회 박보검

'응답하라 1988' 마지막회 '덕선이 남편' 박보검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16일 화제작 응답하라 1988이 2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박보검이 맡은 '최택'은 류준열의 '정환'을 제치고 덕선이의 남편으로 최종 선택됐다.

박보검은 17일 소속사를 통해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은 저에게 또 하나의 가족 같은 작품이다. 촬영이 끝났다는 게 아직 믿기지 않고, 쌍문동 가족들이 많이 그리울 것 같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박보검은 극중 천재 바둑기사 '최택'으로 출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보검은 "택이는 겉으로는 선하고 부드럽지만, 내면에는 어른스러움과 강함이 있는 외유내강 인물"이라며 "그런 택이의 어른스러우면서도 순수한 면을 많이 사랑해주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 박보검은 "그동안 함께 촬영한 쌍문동 가족들과 감독님과 작가님을 비롯한 제작진, 그리고 택이를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박보검이 맡은 최택은 방송 중반부터 혜리(성덕선 역)를 좋아하는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하며 여심을 흔들었다. 결국 드라마 막판 '어남류' 정환을 제치고 혜리의 진짜 남편에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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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마지막회 박보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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