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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아내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방송인 이경실씨 남편 최모씨에게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이날 공판에는 16년동안 최씨의 운전기사로 근무한 오모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오씨는 "당시 차내 거울로 봤을 때 피고인이 엎드려 있는 것처럼 몸을 숙이고 있었다"며 "피해자를 만지거나 했으면 소리가 들렸을텐데 별 다른 소리를 듣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최씨 측 법률대리인은 "피고인은 모든 공소사실은 깨끗하게 인정하고 있으며, 외부 언론 인터뷰는 피고인이 정확한 사실관계가 기억나지 않아 '인정한다'고 말할 수 없었던 것"이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최씨는 최후 진술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사죄드리고,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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