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시그널' 이제훈 "나는 원년 '치어머니'..'치인트' 빠져있다"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6-01-14 16:03


tvN 드라마 '시그널'의 제작발표회가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렸다.

제작발표회에서 이제훈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응답하라 1988' 후속작으로 22일 저녁 첫 방송되는 '시그널'은 현재의 형사들과 과거의 형사가 낡은 무전기로 교감을 나누며 장기 미제사건을 해결해 나간다는 내용의 드라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01.14.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조진웅과 이제훈이 좋아하는 드라마로 '응답하라 1988' '치즈인더트랩'을 꼽았다.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아모리스홀에서 tvN 새 금토드라마 '시그널'(김은희 극본, 김원석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혜수, 이제훈, 조진웅과 김원석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그널'에서 세상에 묻어도 될 범죄는 없다는 신념으로 한 번 파헤친 사건은 무조건 직진하는 우직한 형사 이재한 역을 맡은 조진웅은 "내가 요즘 빠진 케이블 드라마는 tvN '응답하라 1988'이다. 얼마전에는 보고 눈물을 흘렸다. 너무 예뻐서 울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이지만 경찰에 대한 불신으로 가득 찬, 장기 미제 전담팀 프로파일러 박해영을 연기한 이제훈은 "요즘 tvN '치즈인더트랩'을 재미있게 보고 있다. 웹툰도 재미있게 봤는데 드라마 역시 너무 재미있더라. '치즈인더트랩'의 로맨스가 달달해서 좋다"고 꼽았다.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특별한 공조수사를 통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혜수, 이제훈, 조진웅, 장현성, 정해균, 김원해, 정한비, 이유준, 김민규 등이 가세했고 '싸인' '유령' '쓰리데이즈'의 김은희 작가가 극본을, '미생' '성균관 스캔들'의 김원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현재 방영 중인 '응답하라 1988' 후속작으로 오는 22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