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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제훈이 "완벽한 '시그널'에서 나만 잘하면 된다"고 말했다.
'시그널'에서 경찰이지만 경찰에 대한 불신으로 가득 찬, 장기 미제 전담팀 프로파일러 박해영을 연기한 이제훈은 "다시 이런 작품, 작가, 감독, 배우들을 만날 수 있을까 생각하고 있다. 나만 잘하면 된다는 심정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동안 드라마를 했을 때 대본이 그 주에 나오거나 촬영 당일날 나오는 경우도 있었다. 이번에는 대본이 일찍 나와 작품을 분석할 수 있는 생각할 시간이 생겼다. 덕분에 여유도 생기고 캐릭터에 집중해 연기할 수 있다. '시그널'의 관련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특별한 공조수사를 통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혜수, 이제훈, 조진웅, 장현성, 정해균, 김원해, 정한비, 이유준, 김민규 등이 가세했고 '싸인' '유령' '쓰리데이즈'의 김은희 작가가 극본을, '미생' '성균관 스캔들'의 김원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현재 방영 중인 '응답하라 1988' 후속작으로 오는 22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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