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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와 김유미가 교제 3년 만에 결혼을 발표했다.
정우 역시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소감을 밝혔다. 정우는 손편지를 통해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축하받고 싶은 소식이 있다. 너무 갑작스러워 놀라진 않으실까 걱정이 되지만 용기를 내어 적어 본다"라며 "1월 16일 서울 모처에서 동료이자 사랑하는 사람인 김유미와 결혼한다. 그분과 함께 또 하나의 꿈이자 소망인 행복한 가정 이루려 한다. 저의 개인적인 일로 작품에 대한 관심이 조금이라도 분산될까 조심스러운 마음이다"고 밝혔다.
또 "직접 뵙고 말씀드리지 못해 아쉽고 마음 무겁지만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함꼐 축하해 달라. 언제 어디서나 응원해주시고 평범한 저를 빛나게 해주신 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하고 고맙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정우와 김유미는 김기덕 감독의 영화 '붉은 가족'을 촬영하며 연인으로 발전, 지난 2013년 11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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