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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신화 신혜성, '코미디 빅리그'에 깜짝 출연. 어제 녹화 마쳐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6-01-13 15:44



신화의 멤버 신혜성이 개그 프로그램에 도전한다.

평소 혼자서는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하지 않기로 유명한 신헤성이 최근 tvN '코미디빅리그' 녹화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돼 관심을 끌고 있다.

신혜성이 출연한 코너는 유상무, 양세형, 김일권 등이 이끌고 있는 '직업의 정석'. 나이트에서 부킹하는 모습을 코믹하게 그리는 코너인데 쑥스러움을 많이 타기로 소문난 신혜성이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줬을지 기대가 모은다.

신혜성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순전히 팬들을 위한 선택이다. 신혜성은 최근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를 통해 "예능 프로그램은 재미를 줘야 한다는 부담이 있어 그동안 많이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여전히 자신이 없지만 열심히 할 각오만 되어 있으면 팬들이 좋아할 것이라 생각하게 됐다. 이것도 결국 이번 앨범을 스페셜하게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신혜성은 지난 7일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2'에 초대가수로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할 뜻을 밝혔다. 하지만 '코미디 빅리그'처럼 난이도가 높은 예능 프로그램까지 출연할 것이라고는 예상이 되지 못했다.

신혜성이 출연한 '코미디 빅리그'는 오는 17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한편 신혜성은 최근 솔로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앨범 ''딜라이트(delight)'를 발표했다. 타이틀곡은 건반의 따뜻한 선율과 심플한 드럼 비트가 인상적인 R&B 곡 '로코 드라마'. 이 곡은 사랑하는 여인에게 전하는 가사가 마치 한 편의 아름다운 서정시를 연상케 한다. 뮤직비디오는 인피니트, 블락비, 걸스데이, 에일리 등 K-POP 대표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를 작업한 임성관 감독이 참여해 신혜성의 감미로우면서도 달콤한 매력을 담아내는 세련된 색감의 영상미와 섬세한 연출로 곡의 풍성함과 완성도를 더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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