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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29)와 농구선수 김명훈(31·서울 삼성 썬더스)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명훈은 "진보라와 좋게 잘 만나고 있다. 너무 착하고 예뻐서 먼저 고백했다"며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진보라는 김명훈에 대해 "정말 순하고 자상한 사람이다. 최근 여러 일들로 힘들어하고 있을 때 (명훈) 오빠가 든든한 힘이 됐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지난 11일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당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에 대해 진보라는 "막 시작하는 단계라 아무래도 조심스러웠다. 또 소속사 없이 부모님이 일을 봐주시는데, 이런 대응을 해본 적이 없어서 잘 몰랐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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