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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슈가맨' 노이즈 출연으로 분당 최고 시청률 4.9%를 기록했다.
이날 노이즈는 '상상 속의 너'를 열창하며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약 20년 만에 함께 무대에 올랐음에도 녹슬지 않은 댄스 실력과 라이브로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90년대 당시 인기에 대해 "스케줄 때문에 늘 퀵 오토바이를 탔다"고 말해 방청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당시 여성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학규는 "팬레터를 개인적으로 하루에 700통을 받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쇼맨으로 출연한 레드벨벳은 '너에게 원한 건'을 재해석해 무대에 올랐다. 강렬한 테크노사운드에 경쾌한 랩을 가미한 랩 댄스 곡은 프로듀서 필터의 손에 의해 딥 하우스와 재즈 편곡이 돋보이는 경쾌하고 상큼한 리듬으로 재탄생했다. 오렌지캬라멜은 '상상 속의 너'를 새롭게 편곡한 무대를 선보였다. 유희열 팀은 오렌지캬라멜의 '2016 상상 속의 너'로 57대 43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유재석 팀에 승리를 거뒀다.
한편 매주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슈가맨'의 출연과 MC 유재석 유희열 김이나 산다라박의 재치있는 입담, '쇼맨'들이 만드는 화려한 역주행송으로 화요 예능 강자로 떠오른 '슈가맨'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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