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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씨' 박미령 "전 남편, 어떤 길을 가든 건강하면 된다더라"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6-01-13 09:21 | 최종수정 2016-01-1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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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씨' 박미령이 전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솔직한 연예토크 호박씨'에서는 무속인으로 돌아온 과거 하이틴 스타 박미령이 출연했다.

이날 박미령은 "남편과 내림굿 받기 전에 헤어졌다. 몸이 떨어져 있다가 같이 있다가. 내림굿 받기 직전엔 거의 혼자 있었다. 이혼한 상태나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남편과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다. 시어머니가 날 딸같이 봐주셨던 분이라 말씀드렸다"며 "어머니가 어느 정도 짐작하셨더라"고 덧붙였다.

특히 박미령은 "어차피 가야할 길이면 열심히 살라고 했다. 전남편도 어떤 길을 가도 건강하게 살면 된다고 말해주셨다"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박미령은 21세 나이에 비밀 결혼을 하면서 동시에 연예계에서 갑작스럽게 사라진 이유를 털어놨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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