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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해줘' 이미연 "유아인이 '대세', 제목 바꾸자 제안했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6-01-12 17:10


영화 '좋아해줘'의 제작보고회가 12일 압구정CGV에서 열렸다. 유아인과 이미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좋아해줘'는 대책 없이 '좋아요'를 누르다가 진짜 좋아져 버린 내 생애 가장 설레는 로맨스를 그린 옴니버스 영화로 이미연, 최지우, 김주혁, 유아인, 강하늘, 이솜이 출연한다. 오는 2월 18일 개봉한다.
압구정=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6.01.12/

배우 이미연이 유아인을 '대세'로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12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좋아해줘' 제작보고회에서는 박현진 감독과 배우 이미연, 최지우, 김주혁, 유아인, 강하늘, 이솜이 참석했다.

이날 이미연은 "영화가 흥행한다면 어느 배우 때문에 흥행했을 것 같냐"는 질문에 "사실 영화가 공동작업이지 않나"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도 "그렇지만 대세는 대세지 않나. 제목을 '유아인'으로 하는 게 어떻냐고 제가 제안할 정도였다. 아인이가 핫하니까"라며 "홍보도 열심히 해줄 거라 믿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영화 '좋아해줘'는 SNS로 일상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사랑을 만들어가는 여섯 남녀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 영화 '6년째 연애중'의 박현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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