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좋아해줘' 이미연, "작품선택 이유? 유아인 먼저 캐스팅 됐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6-01-12 17:05


영화 '좋아해줘'의 제작보고회가 12일 압구정CGV에서 열렸다. 유아인과 이미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좋아해줘'는 대책 없이 '좋아요'를 누르다가 진짜 좋아져 버린 내 생애 가장 설레는 로맨스를 그린 옴니버스 영화로 이미연, 최지우, 김주혁, 유아인, 강하늘, 이솜이 출연한다. 오는 2월 18일 개봉한다.
압구정=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6.01.12/

배우 이미연이 유아인에 대한 궁금증을 작품 선택의 이유로 꼽았다.

12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좋아해줘' 제작보고회에서는 박현진 감독과 배우 이미연, 최지우, 김주혁, 유아인, 강하늘, 이솜이 참석했다.

이날 이미연은 6명의 주연 배우들이 출연하는 영화를 택한 이유에 대해 "어깨의 짐이 가벼운 부분도 있었다"고 운을뗐다.

이어 "작품을 선택하는데 있어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배우간의 호흡 같은 걸 중요하게 생각하고 많이 가리는 편이다"라며, "이번 영화가 유아인 씨가 먼저 캐스팅이 돼 있는 상태였다. 궁금하기도 했다. 그런 부분에서 작품 선택 이유가 가장 컸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영화에서 이미연은 까칠하지만 매력적인 스타 드라마 작가 조경아 역할을 맡아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영화 '베테랑'과 '사도'로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유아인은 인기절정의 한류스타 노진우 역을 맡았다.

한편 영화 '좋아해줘'는 SNS로 일상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사랑을 만들어가는 여섯 남녀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 영화 '6년째 연애중'의 박현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스포츠조선닷컴>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