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데이빗 보위 사망…“가족들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임종 맞아”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6-01-12 08:22


데이빗 보위 사망 / 사진=TOPIC/Splash News

영국의 전설적인 뮤지션 데이빗 보위(69)의 아들이 아버지 사망 사실을 밝혔다.

11일(한국시각) 데이빗 보위의 아들 영화감독 던칸 존스(Duncan Jones)은 자신의 SNS를 통해 "슬프게도 사실입니다. 전 한동안 오프라인일 것 같네요. 모두들 사랑합니다"란 글과 함께 어린시절 그가 아빠 데이빗 보위의 목마를 탄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데이빗 보위 측 역시 공식 SNS를 통해 "데이빗 보위가 그의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임종을 맞이했다. 암 투병 18개월 만이다. 슬픔을 함께 나누는 애도의 기간 동안 가족들의 프라이버시를 지켜달라"면서 사망 소식을 알렸다.

최근 데이빗 보위는 28번째 정규 앨범 '블랙스타(Black Star)'를 발표하며 활동을 예고하기도 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편 데이빗 보위는 1970년대 '글램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지난 2000년 뮤지션을 대상으로 한 앙케이트에서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로 꼽힐 만큼 지대한 영향을 미친 가수다. 최근에는 영화 '마션' OST에 수록된 '스타맨(Starman)'을 불렀다. <스포츠조선닷컴>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