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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비정상회담'에 깜짝 출연했다.
이에 나경원 위원장은 웃으면서 "한국에도 이런 농담이 있다. 정치인이 한강에 빠지면 구할 거냐, 말 거냐"라며 "빨리 구해야한다. 물이 오염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여 좌중을 웃겼다.
이날 나경원 위원장은 "청년 정치적 무관심의 1차적 책임은 저희에게 있다"라고 자책하는가 하면 "지역감정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정치인들이 있다. (특정 지역에)출마하면 당연히 당선이 되니까 자만하기도 한다. 이념보다 출신 지역이 정당 선택 기준이 되기도 한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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