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장혁과 한채아가 '풍전등화 백허그'로 긴장감을 조성했다.
12일 KBS2 수목극 '장사의 신-객주 2015(이하 객주)' 측은 장혁과 한채아의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한채아는 출행길을 떠나는 장혁에게 포옹을 시도하고 있다. 장혁은 한채아를 바라보며 미소짓고 있지만 한채아는 바짝 굳어버린 표정이라 불길한 기운을 풍기고 있다.
이 장면은 지난 2015년 12월 19일 경기도 안성의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한채아는 매월(김민정)이 방금(양정아)을 죽였다고 생각되는 상황에서 남편 천봉삼(장혁)이 멀리 떠나는 것에 대한 조소사의 심정을 얘기했다. 장혁은 기본적으로 사람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는 천봉삼의 마음을 설명했다. 이렇게 두 사람은 서로 의견을 나누고 고민하며 최고의 장면을 만들기 위해 열정을 쏟아냈다. 더욱이 감정선까지 꼼꼼하게 체크하며 애틋함, 안타까움, 절절함, 아쉬움 등 만감이 교차하는 결정적 장면을 NG 한번 없이 마무리했다.
제작사 측은 "장혁과 한채아는 빡빡한 스케줄로 체력이 많이 소진된 상태에서도 집중해야 하는 감정신을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다. 장혁고 한채아가 혼인한 뒤 김민정과 이덕화의 반격이 시작된 가운데 두 사람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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