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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가수 겸 배우인 데이빗 보위가 10일(현지시각) 향년 69세로 타계했다.
데이빗 보위는 1972년 '지기 스타더스트(Ziggy Stardust)'라는 자신의 이미지를 만들고 월드투어를 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당시 데이빗 보위는 깡마른 체구와 여성과 남성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외모 등 기묘한 매력으로 남녀팬들을 빠져들게 했다.
그러나 지난 2004년 투어 도중 넘어지고, 이후 심장질환 수술을 받으면서 은퇴설이 나돌았다. 하지만 자신의 66번째 생일인 2013년 1월 8일 새 앨범 발표를 공지하고 첫 싱글 '웨어 아 위 나우(Where Are We Now)?'의 뮤직비디오를 자신의 사이트에 공개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이후 같은 해 3월 발매한 30번째 정규 앨범인 '더 넥스트 데이(The Next Day)'로 건재를 증명하기도 했다. 그리고 또다시 생일인 지난 8일에는 2년 만에 소니뮤직을 통해 새 앨범 '★'(블랙스타)를 발표한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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