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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매니지먼트 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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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재준이 여성의 로망인 화이트 셔츠 룩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오는 11일 오후 방송될 KBS1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 51화에서는 계속되는 오해와 주변의 방해로 이별의 위기를 맞이하게 되는 강마루(이재준)와 오봄(송지은)의 모습이 그려진다. 우여곡절 끝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핑크빛 기류를 타는 듯 했던 강마루와 오봄 커플의 위태로운 모습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재준은 화이트 셔츠 차림으로 운동장에 홀로 덩그러니 서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 속 이재준은 혹시라도 오봄과의 이별을 맞이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사로잡혀 있는 강마루의 심경에 100% 동화된 듯 수심 가득한 표정으로 골똘히 생각에 빠진 듯한 모습이다. 특히 괴로움을 잊으려는 듯 전력질주를 한 강마루는 마치 추위도 잊은 듯 운동장 트랙 한 가운데에 누워 생각에 잠겼다. 심상찮은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이재준의 모습 속에 숨겨진 사연을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이재준은 남부러울 것 없었던 부잣집 아들에서 순식간에 잔고 0원의 무일푼으로 거리에 내쫓겼지만 시련을 딛고 일어서는 오뚝이 같은 모습의 강마루 캐릭터에 완벽 몰입하고 있다. 부잣집 유학생부터 일용직 아르바이트생을 거쳐 어엿한 직장인의 모습까지 회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변신을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이재준이 앞으로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매력 발산에 나설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리집 꿀단지'는 학자금 대출과 최저시급 알바 끝에 사회에 떠밀리듯 나온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평일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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