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산(産) 뮤지컬 '투란도트'가 오는 2월 17일부터 3월 13일까지 서울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어머니의 원한으로 얼어버린 심장을 갖게 된 '투란도트' 역에는 넘볼 수 없는 원조, 투란도트 그 자체인 박소연과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주위를 놀라게 한 리사, 독보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성의 소유자 알리가 나선다. 한편 순수한 사랑을 연기하는 시녀 '류' 역은 지난 제 9회 DIMF 무대에 이어 장은주, 임혜영, 이정화가 출연한다.
이번 장기 공연은 지역에서 제작해 서울에 진출하는 첫 사례라 공연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뮤지컬 '투란도트'의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이번 서울 무대를 통해 대중적 콘텐츠로서 가능성을 확인해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