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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날' 강은탁, "'데스노트' 때문에 임성한 작가에 직접 전화했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6-01-08 11:30



'기분 좋은 날' 강은탁

'기분 좋은 날' 강은탁

배우 강은탁의 임성한 작가의 '데스노트'에 대해 언급했다.

8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강은탁이 자신의 터닝포인트 작품으로 '압구정백야'를 꼽았다.

이날 방송에서 강은탁은 "'압구정백야'가 작가님의 마지막 작품이 돼 '임성한의 마지막 남자'라는 수식어가 붙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강은탁은 "내 인생에서 어떻게 보면 굉장히 큰 터닝포인트였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MC들은 당시 화제를 모았던 작가의 '데스노트'에 대해 언급했다. "데스노트 걱정 없었냐. 나도 죽는 게 아니냐는 생각을 안 했냐"고 물었고, 이에 강은탁은 "있었다. 배우들끼리 화엄이가 불치병에 걸려 죽는 게 아니냐고 이야기를 했는데 멀쩡하게 잘 살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근데 124회 대본에서 엘레베이터에서 쓰러지는 장면이 있더라. 한참 고민하다 임성한 작가님에게 전화했다. '작가님 저 죽어요?'라고 물었더니 작가님이 '너 진짜 왜 그러냐'고 하시더라. 안 죽는다는 걸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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