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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 인순이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인순이는 지난 2013년 18집 발매기념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한 이후 2년간 부산, 대전, 광주, 춘천 등 총 11군데 지역에서 5만여명의 팬들과 함께 세대간의 벽을 허물고 가족간의 정을 확인시켜주는 무대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서울 공연에서도 인순이 만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현란한 안무, 흔들림 없는 가창력으로 라이브 무대의 매력을 한껏 살려 진정한 디바로서의 관객과의 일체감을 확실하게 각인시키는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인순이는 "우리는 2년에 한 번씩 새롭게 만든다. 의상이 됐건 노래가 됐건 업그레이드 하면서 하는데 항상 추억과 미래를 동시에 생각한다. 항상 나의 콘셉트는 지나간 날을 그리워하고 지나간 날을 발판 삼아서 앞으로 나가는 음악들"이라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를 주최하는 한 관계자는 "새해 첫 콘서트이고,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3000여명의 관객들과 만나는 대규모 콘서트인 만큼 인순이 선생님의 열의가 대단하다. 첨단 장비와 초대형 무대를 선보이기 위한 연출회의로 공연준비에 여념이 없으며 특히 본인이 직접 제안한 새로운 편곡과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담긴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 기대하셔도 좋다."라는 자신에 찬 의욕을 드러냈다.
올해로 데뷔 39주년인 인순이는 드레스에서 핫팬츠, 트로트에서 힙합까지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전천후 가수이다. 공연은 2월 16일,17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며 VIP석 154,000원, R석 132,000원, S석 110,000원, A석 88,000원, B석 66,000원이다. 문의 1544-1555.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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