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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생각 이희준
이날 이희준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쓰레기통 뒤지는 고양이의 눈을 생각하며 캐릭터를 완성해갔다. 전쟁통이 사람을 어떻게 변하게 하는가 그 부분에 집중하고 연기에 임했다"고 밝혔다.
이희준은 이번 영화에서 전쟁으로 변해버린 빈민촌 대장 갈고리 역을 맡았다. 갈고리는 전쟁터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빈민촌 대장이다.
그러면서 "손이 없고 능력이 없으니 아이들을 이용해서라도 살고 싶은, 전쟁이라는 상황이 만들어 낸 인물"이라고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오빠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을 연출한 이한 감독의 신작이다. 임시완, 고아성, 이희준, 이레, 정준원 등이 출연하며 개봉은 1월 21일 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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