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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권 <사진=가족액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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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배우 김사권이 차가운 상남자로 이미지 변신을 알렸다.
6일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연기레이블 가족액터스 측은 "김사권이 MBC 새 수목극 '한번 더 해피엔딩'의 김승재 역할로 캐스팅 됐으며 현재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로 돌아온 싱글, 정체성 애매한 싱글 대디, 모태솔로와 다름없는 미혼, 소생 불가능해 보이는 기혼임에도 '다시 행복해지기 위해' 사랑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용감무쌍 유쾌 통쾌 로맨틱 코미디다.
극중 김사권이 맡은 역할은 여주인공 한미모(장나라 분)의 전남편 '김승재' 역으로 극 초반부터 갈등을 고조시키는 핵심 인물로 등장할 예정이다.
그간 MBC '골든타임', '엄마의 정원', tvN '구여친클럽', '풍선껌'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다정다감하고 훈훈한 남성상의 모습을 주로 맡아온 김사권이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 변신을 예고하자 많은 팬들이 그의 색다른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한편 김사권이 열연을 펼칠 '한번 더 해피엔딩'은 2014 MBC 극본 공모에 당선되며 드라마 작가에 입문한 허성희 작가와 '드라마 페스티벌-수사부반장', '심야병원' 등을 연출한 권성창 PD가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오는 2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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