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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김고은이 박해진에게 사과했다.
이에 홍설은 유정에게 다가가 "제가 그동안 선배를 많이 오해했다. 작년도 그렇고 올해도 그렇고. 제가 성격이 예민한 편이라 상대를 멋대로 판단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밥을 사겠다. 전에 밥 먹자고 하지 않았느냐"며 "내 성격 고치겠다. 내 마음대로 오해하고 판단해서 죄송하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알고보니 유정이 하재우에게 "오늘 영수증인데 상철 선배에게 전해달라"며 김상철이 빼돌린 과비 정황을 알 수 있게끔 했고, 유정은 뒤 돌아서서 미소를 지어 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박해진 분)과 그의 본 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김고은 분)의 로맨스릴러를 담은 작품으로, 매주 월, 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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