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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 런웨이' 한혜진 "프로그램 출연 후회…난 이겨도 본전"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01-05 17:20 | 최종수정 2016-01-05 17:21


'데블스 런웨이' 한혜진 수주 / 사진=온스타일

'데블스 런웨이' 한혜진 "프로그램 출연 후회…난 이겨도 본전"

모델 한혜진이 '데블스 런웨이'를 한 것을 후회한다고 고백했다.

5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온스타일 '데블스 런웨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데블스 런웨이' MC를 맡은 모델 한혜진과 수주, 김영원PD가 참석했다.

이날 한혜진은 "후배 수주와의 대결에서 지면 누가 더 손해인가?"라는 질문에 "지면 당연히 제가 손해다. 수주가 언제 데뷔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한참 선배인 걸로 안다. 후배야 더 잘 나가고 못 나가고를 떠나 도전이지만. 선배는 이겨도 본전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한혜진은 "사실 그런 걱정으로 몇 번 (출연 섭외를) 거절했었다"며 "지금 절반 이상 녹화를 진행한 상황에서 역시 나의 처음 선택이 옳았다고 후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수주는 "저보다 10년 이상 선배이신데, 정말 솔직하다"고 거들었다.

한편 '데블스 런웨이'는 현역 모델과 신인 모델이 함께 팀을 이뤄 '우승팀'을 향해 승부를 펼치는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한혜진과 수주가 MC이자 각 팀의 멘토로 활약한다. 오는 9일 오후 11시 첫 방송.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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