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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조선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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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SBS '런닝맨'을 이끄는 수장 임형택 PD가 박지성 특집에 대해 입을 열었다.
임형택 PD는 5일 오후 스포츠조선과 전화통화에서 "박지성이 주최하는 2016 아시안 스마일 컵 인 차이나 경기에 '런닝맨'이 초청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영광스럽게도 아시아의 큰 행사에 참석하게 됐다. 하지만 이 경기를 박지성 특집으로 꾸미지 않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임 PD는 "2016 아시안 스마일 컵 인 차이나에 배우 송중기를 비롯해 이동국, 김동진, 김재성, 이천수, 이충성, 장현수, 정대세, 지소연, 한국영 등이 함께 초청됐지만 이들이 전부 '런닝맨' 멤버와 게임을 펼치지 않는다. 잠깐의 에피소드로 등장은 하겠지만 이들이 전부 출연하는 박지성 특집은 아니다. 너무 앞서간 이야기다"고 덧붙였다.
이어 "아시다시피 원년멤버 송중기는 현재 다리를 다쳐 우리와 게임을 진행할 수 없다. 그와 만나 잠깐의 회포는 풀 수 있겠지만 1시간 내내 특집을 진행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며 "우리만의 박지성 특집을 기획 중이다. 경기가 주를 이루는 특집이 아닌 '런닝맨'의 박지성 특집을 구상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주 중국으로 출국하는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은 기발하고 재미있는 박지성 특집을 준비 중이다.
2016 아시안 스마일 컵 인 차이나가 오는 10일 오후 2시 SBS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되지만 '런닝맨' 박지성 특집은 경기를 포함 새로운 기획으로 구성, 17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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