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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가수 백지영이 라디오DJ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처음엔 심심하지 않을까 참여에 기쁨을 느끼는 청취자들이 있어서 제작진이 옳다는 것을 느꼈다.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 이제 한 보름 지났나 싶을 정도로 숨가쁘게 지나온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청취자들이 이별 얘기를 많이 물어보는데 연애에 관한 조언을 마구 해 드릴 수 없는 입장이라 더 많이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제가 새벽운전하는 버스기사 학원 끝나고 돌아가는 학생의 발걸음을 어떻게 알겠나. 넓은 세상을 알게 됐다는 점이 가장 달라진 점이다"라고 덧붙였다.
표준FM(서울/경기 95.9MHz)은 밤 시간대 털털한 성격과 솔직한 입담의 가수 백지영과 박정아를 영입했으며, FM4U(서울/경기 91.9MHz)는 박지윤과 테이를 DJ로 맞았다.
백지영은 '별이 빛나는 밤에'(오후 10시 5분~12시)의 24대 '별밤지기'를 맡게 됐으며, 전 쥬얼리 멤버이자 탤런트인 박정아는 '심심타파'(밤 12시 5분~2시)의 진행을 맡아 편안한 심야 음악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실력파 뮤지션 박지윤도 FM4U(서울/경기 91.9MHz)의 저녁시간대 프로그램 'FM데이트'(오후 8시~10시)의 DJ를 맡아 늦은 퇴근길과 야근 등에 지친 청취자들에게 친근한 목소리를 전하고 있으며, 가수 테이 역시 FM4U '꿈꾸는 라디오'(밤 10시~12시)를 맡아 특유의 감미롭고 편안한 목소리로 청취자들과 소통하고 이
MBC 라디오는 이번 개편으로 보다 넓은 연령대가 선호하는 진행자를 영입해 30~40대를 비롯한 다양한 청취자들이 더 가깝고 편안하게 느끼는 라디오, 팟캐스트 및 다양한 모바일 콘텐츠를 제작하여 늘 가까이 지니고 다니는 모바일 매체를 통해 편리하게 들을 수 있는 라디오로서 역할도 확대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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