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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육룡이 나르샤'에 새로운 인물, 안석환이 등장한다.
이런 가운데 5일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28회 방송을 앞두고 또 하나의 중요 인물 등장을 예고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육산 선생(안석환)이다. 육산 선생은 해동갑족 10대 가문 출신의 인물. 줏대 없어 보이는 성격 탓에 해동갑족 내에서도 깔보이기 일쑤지만, 인자한 웃음 속에 간계를 숨기고 있다.
육산 선생의 특징 중 하나가 각 분야에 걸친 인맥이다. 혼란스러운 고려 말, 권력의 이동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극 중 상황. 넓은 인맥을 가진 육산 선생이 권력 변화에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나아가 '신조선'을 향한 이성계 파의 혁명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무엇보다 사진만으로도 안석환의 표현력과 존재감이 돋보인다. 흔들림 없는 눈빛은 상대방을 압박하는 듯 빛난다. 하얗게 샌 수염과 알 수 없는 생각을 품은 듯한 표정 등도 안석환이 그려낼 육산 선생의 캐릭터가 평범하지 않음을 짐작하게 한다. 명품배우 안석환의 열연 역시 기대감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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