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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노희경 작가 데뷔 20주년 기념 명대사집 '겨울 가면 봄이 오듯, 사랑은 또 온다'(북로그컴퍼니 刊)가 출간되자마자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유독 명대사가 많아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거짓말', '굿바이 솔로', '그들이 사는 세상', '괜찮아 사랑이야' 외에 단막극, 2부작 또는 4부작 드라마, 44부작 장편 등 노희경의 모든 드라마에서 선별한 명대사와 그간 작가가 썼던 에세이의 명문장이 감성 캘리그라퍼 배정애 작가의 아름다운 제주 사진과 캘리그라피를 만나 감동을 더욱 깊게 만든다.
◆하루 8시간 글 쓰는 성실한 글 노동자 노희경, 자신에 대한 채찍
◆노희경의 대사는 사랑이자 치유, 뜨거운 위로의 말
"새해를 맞는 이 시점에 노희경 작가의 책이 큰 위로와 격려가 됩니다", "역시 언제 읽어도 마음이 뭉클해집니다", "엄마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노희경의 명대사가 사랑 받는 이유는 등장인물이 내뱉는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그저 공중으로 휘발되어버리는 가벼운 말이 아니라, 그 어떤 시보다 문학적이고 그 어떤 명언보다 강한 힘을 가졌기 때문일 것이다. 그녀 자신이 가난해 보았고, 아파 보았고, 방황해 보았기에 대사 하나하나에 진정성이 가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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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소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대본집 '그들이 사는 세상', '괜찮아 사랑이야' 등 책을 출간할 때마다 인세 전액 또는 일부를 기부해온 노희경 작가는 이 책 역시 인세의 일부를 한국JTS 등의 사회단체에 기부한다.
십 수년 이어온 노희경 작가의 봉사와 기부는 "글에서는 정의를 강조하고 삶은 비루하고, 글에선 부지런하고 삶은 게으르고, 글에선 감사하고 삶은 교만해선 안 되겠다는 생각" 즉, "글과 삶이 따로여서는 안 된다"는 작가의 오랜 철학에서 비롯된 것이다.
북로그컴퍼니는 책 출간을 기념해 고유 번호 인증 이벤트에 참여하는 독자를 대상으로 '노희경 작가 미출간 대본 증정'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노희경 작가의 신작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가제)'는 2016년 5월 첫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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