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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김고은이 박해진의 이중성을 눈치챘다.
밖에서 유정을 기다리고 있던 남주연은 "아까 보니 유정선배한테 대충 인사하더라"며 시비를 걸었다.
이후 유정이 나왔고, 홍설에게 "너 요즘 커피 많이 마시는 것 같다. 이거 마셔"라며 친한 척 말을 걸은 뒤 자리를 떴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박해진 분)과 그의 본 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김고은 분)의 로맨스릴러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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