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수현이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드라마에서 세령은 정애의 결혼을 극구 반대하는 영재 때문에 걱정이 심했던 상황. 상견례를 마친 후 집으로 돌아온 세령은 영재의 복잡한 심정을 이해하고 "이것만 생각하자, 우리. 어머님이 행복해 하신다! 그럼 됐다"라며 진심으로 위로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재혼 때문에 벌어진 시어머니와 남편 사이의 미묘한 거리를 없애기 위해 노력하며 '예쁨 받는 현명한 며느리'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정애의 결혼식 전날, 미리 준비한 케이크와 꽃다발을 영재가 정애에게 직접 드리게 하는가 하면, "결혼 축하한다"는 따뜻한 말을 건넬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는 등 모자 간 화해를 이끌어내려는 사려 깊은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낸다.
한편, 중년의 로맨스와 가족에 대한 애틋함을 전하며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엄마'는 매주 주말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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