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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하동균-이정, 14년 만에 첫 듀엣 콘서트 개최. 8일 티켓 오픈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6-01-04 10:38



2002년 세븐데이즈 멤버로 데뷔한 가수 하동균과 이정이, 14년만에 처음으로 듀엣 콘서트를 개최한다.

'Hi, 하이'라는 타이틀로 매 시즌 다른 콘셉트의 공연을 기획하겠다고 밝힌 그들의 야심찬 첫 무대는 바로 '초콜릿 공장'이다. 2016년 발렌타인데이인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공연 될 예정이다.

같은 무대에 오른 적은 많지만, 듀엣 콘서트는 이번이 처음. 방송을 통해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며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이정과, 본인만의 독특한 음색으로 공연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는 하동균은 오래 전부터 듀엣 콘서트를 제의 받았지만 수 차례 거절한 바 있다. 너무 확실한 각자의 영역 속에서 음악으로 대중과 호흡하는 이들에게, 둘이 함께 하는 무대는 무언가 달라야 했고, 그 차이를 찾기 전 까지 듀엣 콘서트는 성사되지 않았다.

그리고 드디어, 기상천외한 콘셉트의 듀엣 콘서트로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그 동안 방송과 공연을 통해 만났던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색다른 듀엣 콘서트인 Hi,하이 콘서트를 통해 매 시즌 다른 콘셉트와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스스로 듀엣 콘서트를 기획한 이들은, 1년중 가장 달콤한 날인 발렌타인데이에 금번 콘서트를 개최하고, 그 타이틀도, '초콜릿 공장'으로 스스로 명명했다.

커플에게는 달콤한 초콜릿 같은 공연을, 솔로에게는 쌉싸름한 이 두남자를 선물 하겠다는 이들의 각오가, 과연 어떤 무대를 만들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맛있는 초콜릿처럼 오감을 만족 시키는 특별한 듀엣 콘서트를 보여줄 것이다.

하동균과 이정의 듀엣 콘서트인 'Hi, 하이'의 첫 번째 무대인 '초콜릿 공장'은 2016년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개최 되며, 2016년 1월 8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티켓 오픈이 실시 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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