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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안정환 "과거 김주성 선배에 뺨 맞아…그래도 좋았다"
이날 안정환은 롤모델이 있느냐는 질문에 "김주성 선배가 롤모델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안정환은 "예전에 훈련 중 뛰다가 침을 뱉은 적이 있다. 근데 뛰다 보면 침이 뒤로 간다. 그게 바람을 타서 김주성 선배의 뺨에 맞았다"며 "침 튀었다고 맞았다. '죽빵'이라는 표현을 써도 되냐. '죽빵'을 맞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김성주는 "이런 얘기를 해도 되느냐"고 물었고, 안정환은 "괜찮다. 사실이다. 나는 거짓말 안 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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