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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안정환 "과거 김주성 선배에 뺨 맞아…그래도 좋았다"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01-04 08:55 | 최종수정 2016-01-0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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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안정환 "과거 김주성 선배에 뺨 맞아…그래도 좋았다"

'마리텔' 안정환이 과거 김주성에게 맞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3일 인터넷으로 생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 MLT-19에서 김성주와 안정환은 '슛~볼은 나의 친구'라는 채널을 진행했다.

이날 안정환은 롤모델이 있느냐는 질문에 "김주성 선배가 롤모델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안정환은 "예전에 훈련 중 뛰다가 침을 뱉은 적이 있다. 근데 뛰다 보면 침이 뒤로 간다. 그게 바람을 타서 김주성 선배의 뺨에 맞았다"며 "침 튀었다고 맞았다. '죽빵'이라는 표현을 써도 되냐. '죽빵'을 맞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안정환은 "그래도 난 김주성 선배를 존경했기 때문에 좋았다. 침 뱉었다고 맞은 건 처음이다. 운동을 잘하라고 맞은 건 아니지만 맞아도 좋았다"며 선배 김주성을 향한 같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김성주는 "이런 얘기를 해도 되느냐"고 물었고, 안정환은 "괜찮다. 사실이다. 나는 거짓말 안 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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