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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현주의 활약은 2016년에도 계속된다.
도해강은 자신의 딸 은솔을 살해한 신일상을 향해 "나를 죽이려고 했으면 날 죽였어야지. 왜 내 아이를 죽였느냐"고 울부짖으며 절규하는 모습으로 절절한 모성애를 느끼게 했다. 또한, 35회 방송 말미에는 최진언(지진희)이 자신의 아버지이자 천년제약 회장인 최만호와 도해강의 아버지 독고지훈과의 숨겨진 과거를 알게 될 것으로 예고돼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독고용기에게는 또 다른 사건이 기다리고 있었다. 민규석(이재윤)이 독고용기와 용기의 딸 우주를 데리고 자신의 집을 찾은 것이다. 규석의 형이자 천년제약의 대표이사인 민태석(공형진)은 천년제약의 내부고발자였던 독고용기가 불순한 의도로 규석을 끌어들였다고 생각했다. 민태석은 독고용기의 멱살을 잡고 동생에게서 떨어지라며 거칠게 몰아붙였다. 이에 독고용기는 자신의 남편을 죽음으로 몰고 간 민태석을 걷어차며 "당신 동생 보호하고 싶으면 하루빨리 죄를 고백하고 자수해라"고 말해 독기를 품은 매서운 기세를 드러냈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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