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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결혼했어요 김소연
이 과정에서 김소연이 보여준 진심과 배려의 태도는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줬다. 김소연은 미션을 받고, 망설임 없이 계약 연장을 결심했다. "지금까지의 시간이 정말 행복했고, 받은 게 정말 많기때문에 지금 그만둘 수 없다"는 것이 이유 였다.
김소연은 남편이 어떤 선택을 하든지 이해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면서도 손을 떨고 흑역사로 남으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을 했다고 속마음을 내비치며 진솔 하고도 순수한 그녀의 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영상이 끝나자마자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무릎을 꿇고 "다시 결혼해 줄래요"라고 말하는 김소연의 모습은 신선하면서도 감동적이었다. 21년차의 여배우가 상대방을 위해 손을 떨면서 셀프 영상을 직접 찍는 것은 물론 예쁜 드레스를 입고 무릎을 꿇고 먼저 프로포즈를 한다는 것은 쉽지않은 일. 김소연의 진심 어린 모습에 곽시양은 눈물을 흘렸고, 시청자들 역시 큰 호응을 보냈다.
김소연의 순수한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 시즌4'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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