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아침 '내 사위의 여자'(극본 안서정, 연출 안길호, 제작 SBS 플러스)의 유쾌발랄한 예고편이 공개되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그러다 극중 행복전도사 진숙(박순천 분)의 강의 모습, 그리고 임신한 딸과 사위를 걷어차고 가는 모습도 선보였다. 특히, 수경(양진성 분)이 지하철에서 티격태격하던 현태의 뺨을 때리다가 이내 승객을 향해 남편이라고 소개하는 장면, 그리고 둘이 몰래 술마시는 모습에 이어 현태가 링위에서 "결혼한다"며 만세를 부르는 모습까지 스피디하게 담긴 것이다.
특히, 이 장면들은 '가난한 고아 복서', '까칠한 장모와 가족이 되다', '딸이 죽고 4년, 사위에게 그녀가 나타났다', '홀로된 사위, 재혼반대 프로젝트'라는 자막들이 적재적소에 등장, 스토리에 대한 이해를 쉽게 도왔다.
한편, '내 사위의 여자'는 그동안 '여자만화구두', '사랑만할래', '당신을 주문합니다' 연출과 '옥탑방왕세자', '미세스캅'을 공동연출한 안길호감독, 그리고 안서정작가가 의기투합했다. 2016년 1월 4일 오전 8시 30분부터 시청자들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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