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KBS1 대하사극 '장영실' 고사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2015년 12월 23일 KBS 수원센터 특수촬영장에서 '장영실' 고사가 진행됐다. 정의겸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김영철은 근엄한 축문으로 고사의 시작을 알렸다. 김도현은 이천쌀로 만들어진 즉석밥을 가져와 웃음을 자아냈고 송일국은 자신의 카메라에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의 모습을 담았다. 송일국 김상경 박선영 이지훈 등 주요 출연진과 김영조PD, 전스태프는 다함께 "장영실 대박"을 삼창하고 드라마 대박과 모두의 안전을 기원했다. 김영조PD는 "이렇게 잘 굴러갈지 몰랐다. 힘든데도 다들 최선을 다해준 여러분 덕분이다. 시청률보다 중요한 건 모두의 안전이다. 여기 계신 분들 모두 끝까지 건강하게. 사고 없이 마무리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일국은 "'장영실'을 통해 대한민국이 과학기술로 재도약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배우들과 스태프 모두 촬영 마치는 그 순간까지 건강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김상경은 "예고를 볼 때부터 대박 느낌이 왔다. 모두 건강하길 바라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김영철은 "시청률 32% 나오게 해달라"고 기원했다.
'장영실'은 대하드라마 최초 과학 사극으로 노비였던 장영실이 세종대왕을 만나 15세기 조선 과학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기까지의 과정을 그린다. 2일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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