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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앵란 유방암 판정, 서울대 암전문 교수 "악성종양, 절제 필요…전이 여부 검사해야"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6-01-01 10:04 | 최종수정 2016-01-01 10:04



엄앵란 유방암

엄앵란 유방암

배우 엄앵란(79)이 방송 도중 유방암 판정을 받아 주위를 놀라게 했다.

31일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 따르면, 엄앵란은 29일 프로그램 녹화 도중 유방암 판정을 받았다.

이날 엄앵란은 녹화 주제였던 유방암 검사를 위해 서울대병원 노동영 외과교수(대한암학회 이사장)의 검진을 받았다. 이날 검진에서 엄앵란의 오른쪽 유방에서 종양이 발견된 것.

노 교수는 "악성종양이다. 수술이 필요하다. 다행히 일찍 발견돼 부분절제로 치료가 가능할 것"이라며 "림프절 등 다른 부위로의 전이 여부도 추가 검사해야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몸신 녹화장에 참석한 이용식, 조민희, 변우민 등의 출연자와 방청객들은 엄앵란의 유방암 판정 소식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오히려 엄앵란은 "80세(만 79세) 넘게 살았는데 암이 생길 수도 있지 않겠느냐. 나는 괜찮으니 다들 기운 내 나머지 녹화를 끝내자"라며 초연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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