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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기대상 고두심-김수현, '파격의 끝은 사상 첫 공동대상'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6-01-01 09:39 | 최종수정 2016-01-01 09:39



KBS 연기대상 고두심 김수현

KBS 연기대상 고두심 김수현

2015 KBS 연기대상은 사상 첫 공동 수상으로 이뤄졌다. '프로듀사'의 김수현과 '부탁해요엄마'의 고두심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달 31일 진행된 KBS 연기대상은 김수현과 고두심의 공동 대상 수상으로 마무리됐다.

김수현은 "도민준으로 너무 큰 사랑을 받고 나서 백승찬이라는 많이 다른 역할을 맡아 걱정이 많았다"라며 "실패할까봐 겁이 나지만, 매번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다. 새로운 역할 '장태영(영화 리얼)'도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고두심도 "대상은 언제나 기분이 좋은 것 같다. 43년 연기자 생활을 하고 있는데 쉽지 않다"라며 "드라마 제목이 부탁해요 아빠였다면 김갑수씨가 탔을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고두심은 지난 1989년 '사랑의 굴레', 2004년 '꽃보다 아름다워'에 이은 KBS 연기대상 세 번째 수상이다. 김수현은 역대 최연소 남자 대상 수상자이자 첫 20대 수상자가 됐다.

이날

KBS 연기대상 고두심 김수현 공동 수상은 KBS 연기대상 역대 첫 공동수상이다. 올해 KBS는 예능국과 드라마국을 접목한 '프로듀사', '별난 며느리' 등을 방송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공동 대상으로 그 행보는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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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기대상 고두심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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