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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심은경 '궁합', 23일 크랭크업...심은경 "이승기와 환상의 콤비"
이승기가 조선 팔도에서 천재라 일컫는 역술가 서도윤 역을, 심은경이 조선 왕실에서 정해주는 혼사를 거스르고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고자 하는 송화옹주 역을 맡아 캐스팅 때부터 화제를 모았다.
그밖에도 연우진, 김상경, 박선영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는 연기파 배우들과 강민혁, 최우식, 조복래, 최민호 등 차세대 충무로 기대주들의 만남으로 풍성한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심은경은 "'궁합'이라는 제목만큼 배우들과의 연기 궁합이 환상적이어서 다채로운 연기가 나올 수 있었고 특히 이승기 배우와는 환상의 콤비였다. 촬영 내내 좋은 기운을 얻으며 일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메가폰을 잡은 홍창표 감독은 "영화 '궁합'을 만난 건 운명과도 같았다. 두 주연 배우의 연기 호흡이 완벽한 궁합을 맞춘 것 같고, 더불어 캐릭터에 절대적으로 이입해준 배우들에게 무한 감사를 전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궁합'은 2013년 91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 '관상' 제작사의 역학 시리즈 중 두 번째 작품. 후반 작업을 거쳐 2016년 개봉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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