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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영화 '로봇, 소리'에서 귀여운 모습으로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소리'가 '스타워즈' 시리즈에 등장하는 인공지능 로봇 R2D2와 BB-8을 비롯해 월-E 등 인공지능 로봇의 계보를 잇는 새로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영화에 등장하는 '소리'는 세상의 모든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가장 특별한 로봇으로, 음성인식, 통화기록을 이용한 위치 추적, 전세계 언어에 능통함은 물론 인간과 일상적인 대화까지 가능하다. 로봇이지만 로봇 같지 않은 로봇인 소리는 인간의 감성을 고스란히 지녔다는 점에서 더욱 친근하고 특별하게 다가온다. '로봇, 소리'에서 소리는 10년 동안 딸을 찾아 헤매는 '해관(이성민)'과 동행하며 능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특히 배우 '심은경'이 소리의 목소리 연기에 참여해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한편, 영화 '로봇, 소리'는 국내 최초로 로봇이라는 이색 소재를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작전'에서 생소한 소재를 탁월하게 연출해 능력을 인정 받은 이호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내년 1월 개봉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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