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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유아인이 의문의 조직 '무명'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 결정적 순간이 시청률 18.98%를 기록, 26회 최고의 1분을 빛낸 주인공에 우뚝 섰다.
그러던 중 방원은 김내평이 조준(이명행)의 전제 개혁안을 훔쳤던 사내와 동일인임을 깨닫고 시신을 찾아 나섰다. 사이, 시신은 비국사로 옮겨졌고, 뒤따르던 방원과 분이(신세경), 무휼(윤균상)은 하륜(조희봉)과 맞닥뜨렸다. 방원은 하륜을 매섭게 추궁했고, 결국 하륜은 김내평이 과거 14년 동안 이인겸(최종원)이 쫓던 사내임을 실토했다.
방원의 영민한 수사력과 총명한 판단력으로 무명의 실체가 밝혀진 바로 이 장면이 26회 순간 최고 시청률인 18.98%를 기록했는데, 이후 소식을 접한 정도전은 그 조직이 공민왕 죽음의 배후로 지목된 '무명'이란 것을 알고 위험을 직감했다.
정도전이 신조선 건국에 핵심 인물이라 생각했던 정몽주와 대립에 설 것임을 예고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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