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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비너스' 신민아, 소지섭과 1년 후 재회 '두 다리 튼튼'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12-28 23:09 | 최종수정 2015-12-28 23:09



'오마이비너스' 소지섭 신민아

'오마이비너스' 소지섭 신민아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소지섭과 신민아가 1년 후 재회했다.

28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는 교통사고로 걸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진단을 받은 김영호(소지섭)와 강주은(신민아)의 1년 후 재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교통사고로 생명에 지장은 없지만 완치판정을 받은 다리가 다시 걸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김영호는 강주은에게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라며 눈물로 이별을 통보했다.

결국 병실문 앞에서 이별 문자를 받은 강주은은 "언제오든 어떻게 오든 꼭 기다릴거니까 꼭 돌아와야 되요. 건강하게 섹시하게"라는 말과 함께 "미안해요. 얼마나 사랑하는지 일찍 말 못해서"라고 애절한 고백을 전했다.

이후 1년의 시간이 흘렀다. 강주은의 내레이션으로 사계절을 지나 2015년의 마지막달이 온 것을 알렸다. "그 남자는 여전히 어디에도 있고 어디에도 없다"는 강주은은 12월 24일 환영인 줄 알았던 김영호와 마주했다.

너무 놀라 말을 잇지 못하는 강주은에게 김영호는 목도리를 걸어주며 "오랜만이네 강주은"이라는 인사를 전했다. 특히 두 다리로 건강하게 서 있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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