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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실 김상경 "7살 아들, 집에서 본인이 왕이라고 생각해"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12-28 17:22 | 최종수정 2015-12-28 17:22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KBS 드라마 '장영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서 김상경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12.28.

배우 김상경이 7살 아들을 언급했다.

28일 오후 2시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 대하드라마 '장영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김상경은 아버지가 세종을 연기한다는 것을 아들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우리 촬영장에는 못 왔는데 영화 촬영장에는 온 적이 있다. 거기서 세자로 나오는 친구가 있었는데 자기가 '세자를 하겠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집에서 대본 연습을 한다. 그때 물건을 치우라고 하면 아들이 '알았사옵니다'라고 대답을 하더라. 아직 어려서 왕이라는 것의 의미를 잘 모른다. 자기가 왕이라고 우긴다. '산이가 우리집 왕이잖아'라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영실'은 유교만이 세계의 질서로 여겨지던 시대에 천출로 태어나 평생 노비로 살 뻔 했으나 궁에 들어가 15세기 조선 과학 기술을 세계 최고로 만들어낸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다. 송일국 박선영 이지훈 김상경 김영철 정한용 등이 출연하며 2016년 1월 2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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