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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이동휘, 애틋한 감정 생생하게 전하며 '존재감 발휘'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12-26 12:46


배우 이동휘가 가족을 향한 애틋한 감정을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15회에서 동룡(이동휘 분)이 오토바이를 타다가 경찰서에 끌려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룡은 오토바이를 타다가 다친 다리로 택(박보검 분)이의 집에 찾아가고 쌍문동 친구들에게 걱정 어린 잔소리를 들으며 부모님께

아침에만 안 들키면 된다고 씁쓸하게 이야기한다. 이후 아침부터 몰래 오토바이를 타러 나간 동룡은 헬멧도 착용 하지 않고 타다가

사고가 나서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게 된다.

극 중 이동휘는 오토바이를 타다 사고가 나자 경찰서에 불려가고 어머니가 자신을 혼낼 것이라는 두려움에 떨었지만 이내 자신을 걱정하며 따뜻하게 보듬어주는 어머니의 모습에 눈물을 쏟아내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또한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고기가 들어간 미역국을 끓여주고 혼자 밥 먹기 싫다는 혼잣말에 출근하려다가 끝까지 곁을 지켜주는 어머니의 모습에 아이처럼 기뻐하며 신나게 친구들과의 일상 이야기를 꺼낸 동룡은 그 동안 그리웠던 가족애를 느끼며 안방극장의 감동을 선사했다.

이뿐만 아니라 덕선이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며 장난치고 티격태격하다가도 함께 나미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쌍문동 박남정이라 불리는 춤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학교 자습시간에도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고 장난을 치다가 아버지인 학생주임 선생님이 창 밖에서 감시하는 모습에 깜짝 놀라는 모습 등 웃음까지 선물했다.


이동휘는 항상 밝고 유쾌한 모습으로 극에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친구들의 고민 상담을 해주는 의젓하고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동룡 도사'라는 애칭도 가졌지만 집에서는 부모님의 따뜻한 정을 그리워하고 필요로 하는 막내아들이 였다.

특히 이동휘는 친구들과 함께할 때와 부모님과 함께할 때 상황 별 표정부터 목소리 톤에 이르기까지 섬세한 변화를 주며 극의 중심에서 강약 조절을 완벽히 해내며 몰입도를 높이는 무서운 존재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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