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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이상엽, 공현주 때문에 잠 못 이뤄 '정글 사랑꾼'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12-25 18:31


'정글'에서 여자친구 공현주와의 분리 생존에 도전한 이상엽이 밤을 꼴딱 지샜다.

이상엽과 공현주는 <정글의 법칙> 최초로 동반 출연한 실제 연인이다. 지난주 방송분에서 이상엽 몰래 정글에 깜짝 등장한 공현주에 눈물까지 글썽이며 정글 로맨스를 선보인 두 사람은 곧이어 '분리 생존'에 도전하게 됐다. 이번 주에는 단둘의 '분리 생존' 뒷이야기가 공개되는 것.

두 사람은 해변에 집터를 잡고 둘만의 밤을 맞게 됐다. 제작진조차 카메라 한 대만 설치해두고 철수했다. 그런데 공현주를 먼저 재운 이상엽이 뜬눈으로 밤을 새우는 것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카메라에는 밤새 모랫바닥에 앉아 공현주의 잠자리를 수시로 체크하고, 파도의 동태를 확인하는 등 여자친구 곁을 지키는 이상엽의 모습이 찍혀있었다. 이상엽은 "자는 곳까지 바닷물이 들어올지도 몰라서"라고 말하며 공현주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정글 사랑꾼' 이상엽의 꿀매너는 오는 25일 금요일 밤 10시 SBS <정글의 법칙> '보물섬 in 사모아' 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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