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아침 '내 사위의 여자'(극본 안서정, 연출 안길호, 제작 SBS 플러스)의 서하준이 드라마를 위해 2달여 동안 복싱에 매달리고 있었다.
그가 연기하는 현태는 고아원에서 자랐지만 항상 씩씩하고, 부모님이 그리울때면 링에서 펀치를 날리는 캐릭터다. 또한 복싱특기생으로 대학 입학한 뒤 영채(이시원 분)와 만나 사랑하게 되었는데, 그녀가 임신하자 결혼하기에 이른다. 무엇보다도 그는 영채의 어머니이자 장모(박순천 분)의 반대를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된다.
서하준은 지난 '사랑만 할래' 이후 1년 만에 다시 브라운관에 복귀했고, 당시 연출이었던 안길호 감독과도 재회했다. 그는 "새 드라마로 컴백하게 되었는데, 좋은 드라마를 위해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라며 "안감독님께서는 '끝까지 좋은 작품 될 수 있도록 파이팅하자'고 말씀해주셔서 더욱 힘내고 있다"고 들려주었다.
특히, 복싱특기생이라는 설정에 따라 그는 방송시작전 2달여 동안 복싱을 배우면서 캐릭터에 몰두중이다. 그는 "복싱을 하다보니 왜 유산소 운동 중 최고인줄 알겠더라"며 "비록 촉박한 시간이지만 연기를 위해 복싱을 하다보니 땀이 절로 나고 기분도 좋다"고 소개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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