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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싸이, "초심이 겨땀을 이겼다"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12-19 00:53 | 최종수정 2015-12-19 00:55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스케치북' 싸이가 "초심이 겨땀을 이겼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19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무려 5년 만에 싸이가 출연했다.

이날 MC 유희열은 "이번 앨범 앞두고 초심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물었다. 그러면서 그는 "연관 검색어도 초심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에 싸이는 "초심이 겨땀을 이겼다"며 "싸이를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로 겨땀이 뜨고 심지어, 겨땀을 치면 싸이가 떴었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싸이는 "초심을 찾는 데 정말 오래 걸렸다"며 "올해 5월부터 축제를 돌기 시작했다. 날것의 무대에 오르다 보니 정신이 들더라. '내가 그동안 미국병에 들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설명했다.

특히 싸이는 "기존에 썼던 곡들을 다 날리고 예전에 내가 했음직한 노래들로 다시 작업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시선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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