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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예체능' 조타
이날 조타는 -73kg 준결승전에서 골반에 부상을 당했다. 악조건 속에서도 결승에 진출한 조타는 경기 전까지 의무실에서 휴식을 취했다.
그러나 앞서 엄청난 체력 소모와 골반 통증을 호소한 조타는 몸을 일으키는 것조차 쉽지 않은 상황. 이에 해설진과 동료들은 "이젠 안쓰럽기까지 하다"라며 안타까운 반응을 쏟아내기도 했다.
특히 이원희 코치 등에 업혀 멤버들이 있는 곳까지 오던 조타는 결국 눈물을 쏟고 말았다.
조타는 "고등학교 때 운동할 때 생각이 많이 났다. 그때 왜 포기하고 지금처럼 하지 못했는지, 지금 생각하니 후회된다. 제가 못해서 유도를 싫어했던 거다. 그냥 이제 뭔가 후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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