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로봇 소리' 이하늬, "SF 영화 좋아하지 않아"… 출연 이유는?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12-14 14:48 | 최종수정 2015-12-14 14:48



로봇 소리 이하늬

로봇 소리 이하늬

배우 이하늬가 영화 '로봇, 소리'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4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로봇, 소리' 제작보고회에는 이호재 감독을 비롯해 이성민, 이희준, 이하늬, 김원해, 채수빈이 참석했다.

이날 이하늬는 "사실 SF 영화를 좋아하진 않는다. 로봇이 나와서 장르가 SF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 영화는 장르가 SF 휴머니즘 코미디라고 해야 할까. 드라마이기도 하다"고 설명한 이하늬는 "장르를 어떤 범주에 넣어야 할까 고민이었는데 그게 매력적이었다. 할리우드 영화에서 로봇들이 나오는 영화들이 우리에게 익숙한데 이를 한국화시켜서 우리의 정서를 녹여낸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로봇, 소리'는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나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감동 휴먼 로봇 영화다. 극중 이하늬는 '로봇, 소리'에서 한국 항공우주연구원 소속 박사 강지연 역을 맡았다. <스포츠조선닷컴>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