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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조연우, "프러포즈 위해 팬티바람으로 초 300개 밝혔다"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5-12-09 12:27 | 최종수정 2015-12-10 09:12



'라디오스타' 조연우

'라디오스타' 조연우

배우 조연우가 팬티바람으로 프러포즈를 준비한 사연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내 아내 나이를 묻지 마세요' 특집으로 배우 권오중 조연우, 가수 김정민, 뮤지컬배우 손준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연우는 16세 아내를 위한 프러포즈를 언급했다. 그는 "집에 촛불로 길을 만들고 지금껏 찍었던 사진을 편집해 보여줬다"면서 촛불을 무려 300여 개를 밝혔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조연우는 "그게 문제인 게 내가 당시 20평짜리 원룸에 살았는데 초가 많아서 너무 더웠다"라며, "옷을 계속 벗다가 나중엔 팬티바람이 됐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조연우는 16살 연하의 아내와의 결혼식 당시 "결혼식 축가를 듣고 눈물이 쏟아졌다. 눈물이 시작되자 마음 놓고 울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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