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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신은경 "2번 봤는데 엄마 얼굴 기억?" vs 전 시母 "애 안좋아한다더라"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12-09 18:50 | 최종수정 2015-12-09 18:50



리얼스토리 눈 신은경

리얼스토리 눈 신은경

'리얼스토리 눈' 배우 신은경의 전 시어머니가 심경을 털어놨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전 소속사와의 법적 공방, 호화 여행 논란, 그리고 '거짓 모성애' 논란에 휩싸인 신은경에 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신은경의 전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8년 전 '어머니 나는 애 안 좋아합니다'라고 하더라. 손자의 외할머니도 병원에서 '난 죽어도 쟤 못 키운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시어머니는 "외할머니에게 '손자를 내가 데려가 키워도 되겠느냐'고 말하고 데려왔다"며 "강아지도 새끼 낳으면 예쁘다고 핥아준다. 아이는 불쌍하고 며느리의 행동은 괘씸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현재 신은경의 아들은 뇌수종으로 인한 지적 장애와 거인증을 앓고 있는 상태. 자세한 대회를 하는 것도 불가능하며 밤에는 기저귀를 착용해야만 한다. 87세인 신은경의 전 시어머니는 훌쩍 큰 12세 손자를 돌보기 힘겨워했다.

전 시어머니는 신은경이 8년 동안 아이들을 두 번만 찾아왔다고 주장하며 "1년에 한 번이라도 아이를 보고 갔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또 "왜 자식들이 낳은 아이 때문에 내가 눈물을 흘리고 살아야 되는지 모르겠다. 나도 죽을 나이가 다 됐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나 이날 신은경은 "2번 밖에 안 봤는데 (아들이) 엄마의 얼굴을 어떻게 기억하겠느냐"고 반박했다.

한편 신은경은 거짓 모성애 논란 외에도 전 소속사와도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신은경의 전 소속사인 런엔터 측은 23~24일 2억4000여만 원의 정산금을 돌려달라는 민사소송을 제기함과 동시에 이를 언론에 알렸고, 신은경 측은 "소속사를 옮긴 후 런엔터에 정산금을 요구하자 난데없는 흠집내기를 하고 있다"며 곧바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방 검찰청에 맞 고소장을 제출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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